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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세상 들썩인 스캔들 이후 바닷가 만남 포착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
(사진=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

‘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의 바닷가 만남이 공개됐다.

5일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본팩토리) 측은 3회 방송을 앞두고 바닷가에서 만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남자친구’ 1~2회에서는 쿠바에서 우연히 만나 꿈같은 하루를 보낸 수현과 진혁이 동화호텔의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로를 향해 웃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하지만 2회 말미,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는 수현-진혁의 사진과 함께 ‘차수현 대표의 휴게소 데이트’라는 스캔들 기사가 터지면서 두 사람의 사랑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마주선 수현과 진혁의 모습이 담겨있다. 서로 상반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이 어떤 상황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많이 놀란 듯한 수현과 수현에게 괜찮다고 말해주는 듯한 진혁의 따뜻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이에 더해 진혁의 등 뒤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두 사람이 세상을 들썩이게 한 스캔들 이후, 바닷가에서 마주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남자친구’ 제작진은 “극 중 수현-진혁은 스캔들 기사로 인해 서로 다른 감정에 휩싸일 예정”이라면서 “난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수현-진혁이 어떻게 다시 만나 서로를 위하게 될지, 서로를 생각하는 두 사람의 예쁜 마음이 담길 ‘남자친구’ 3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오늘(5일) 오후 9시 30분 3회가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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