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선풍기 아줌마'로 불린 한혜경(57) 씨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일병원 관계자는 17일 비즈엔터에 "한혜경 씨의 발인이 오늘 오전 치러졌다"고 말했다.

한혜경은 지난 2004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잃어버린 얼굴' 편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당시 한혜경은 성형 중독으로 고생했으며, 이후 조현병까지 얻으면서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다.

한편, 한혜경 씨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가족들이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