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PMC: 더 벙커’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PMC: 더 벙커’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1047개 스크린에서 21만 924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 분)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이다.
이와 같은 오프닝 스코어는 5년 만에 컴백한 김병우 감독의 전작 ‘더 테러 라이브’의 정식 개봉일 스코어인 21만 5832명의 관객을 뛰어 넘는 성적이다. 하정우 역시 지난 겨울 ‘신과함께: 죄와 벌’과 ‘1987’로 흥행 기록을 세운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겨울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어 ‘아쿠아맨’은 985개 스크린에서 16만 7442명을 모아 2위, ‘범블비’는 898개 스크린에서 10만 538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로는 ‘스윙키즈’가 608개 스크린에서 5만 4158명을 모아 4위에 자리했고, 전날 3위였던 ‘마약왕’은 679개 스크린에서 5만 1995명을 모았으나 6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