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NEW)

영화 ‘스윙키즈’가 개봉 9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스윙키즈’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631개 스크린에서 3만 908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1만 3490명이다.

이와 같은 100만 돌파 속도는 강형철 감독의 전작으로 824만 명을 동원한 ‘과속스캔들’과 동일한 속도이다. 또한 11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최종 359만 관객을 동원하며 12월 극장가에서 장기 흥행했던 음악영화 ‘라라랜드’보다 이틀 빠른 속도다.

특히 ‘스윙키즈’는 개봉 2주차에도 좌석판매율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은 물론, 신작들의 공세에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연말연초 극장가에서 보여줄 흥행 뒷심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1027개 스크린에서 13만 654명을 모은 ‘PMC: 더 벙커’가 차지했다. ‘아쿠아맨’은 1009개 스크린에서 11만 3343명을 모아 2위, ‘범블비’는 879개 스크린에서 5만 6454명을 모아 3위, ‘보헤미안 랩소디’는 595개 스크린에서 4만 2281명을 모아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