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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미라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3일 내한? 일주일도 있고 싶어"

[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사진=얼리버드픽쳐스)
(사진=얼리버드픽쳐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올해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개봉을 앞두고 또 한 번 내한한 소감을 전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28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미래의 미라이’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때는 태풍 때문에 고생하고, 오늘(28일)은 한국의 추운 겨울 날씨를 맞이했다는 말을 듣고 “따뜻한 날 오라는 말도 많이 하시는데, 나는 이러한 서울 모습을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며 “한 편의 작품으로 두 번이나 초청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부산에서도 GV를 했었는데, 한국 관객분들은 영화를 열심히 보시고 본질적인 질문을 해주신다. 대화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서울 관객들은 아무래도 개봉을 바로 앞두고 있어서인지 더 열정적인 느낌을 받았다”라고 이야기 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미래의 미라이'로 칸영화제부터 골든글로브까지 명성있는 대부분의 시상식에 초대되면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총 3일 동안 대한민국을 방문하며 한국 관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3일간 응축해서 홍보를 하고 있다.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취재에 응했는데 어제도 숙소 들어가니까 새벽 1시더라”라며 열정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고 있음을 밝히면서 “사실 가능하기만 하면 한국에 일주일도 있고 싶다. 새해도 한국에서 맞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환상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등을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이다. 2019년 1월 16일 개봉

이주희 기자 jhyma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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