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윤선우가 '왜그래 풍상씨'에 합류한다.

윤선우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4일 "윤선우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출연, 이시영과 호흡을 맞춘다"라고 밝혔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 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드라마다.

윤선우는 극중 넷째 이란성 쌍둥이 동생 이화상(이시영 분)의 전 남편 유흥만 역을 맡았다. 유흥만은 이름에서부터 풍기 듯 유흥을 좋아하는 인물로, 화상과 헤어진 후 홀로 유흥업소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

윤선우는 앞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보여준 반듯한 이미지와 다른 나쁜 남자로 변신,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우리 갑순이' '왕가네 식구들' '수상한 삼형제' '소문난 칠공주' '장미빛 인생' 등 다양한 가족사를 특유의 필력으로 풀어낸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