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주희 기자]

▲도경수(엑소 디오)(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도경수가 꾸준히 사회적 약자 캐릭터를 선택하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도경수는 7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언더독’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앞서 도경수는 첫 영화 ‘카트’으로 비정규직을 연기한데 이어 첫 더빙 애니메이션에서 유기견 역을 맡으면서,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도경수는 “작품을 선택하는 데 기준이라기보다 시나리오를 읽고 지금 옆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사람들의 감정에 끌리는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에너지도 드리고 싶고, 메시지를 통해 희망도 전하고 싶다. ‘기준’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부분에 끌리고 관심이 가는 것 같다”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 했다.

극중 도경수는 하루아침에 운명이 뒤바뀌어 버린 떠돌이 개 그룹의 신참 강아지 뭉치 역을 맡았다.

한편,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어 버린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해 위대한 모험을 떠나는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