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가수 유승준이 신곡을 발매했다.

유승준은 18일 정오 새 미니앨범 'Another Day'(어나더 데이)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07년 발매한 7집 'Rebirth Of YSJ'(리버스 오브 유승준) 이후 약 11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어나더 데이'를 비롯해 'People don't know' 'Rat-a-tat-tat(Feat.TOY)' 'Califonia(Feat.Pinnacle)'까지 총 4곡이 실렸다. 작사는 유승준이 직접했고, 유승준의 절친한 친구인 H유진도 이번 앨범에 참여했다. 작곡은 박상준, 이진실이 맡았다.

유승준은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음악이 나오기까지 수고해주신 고마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동료 뮤지션들과 함께 곡 작업에 집중하는 유승준의 모습이 담겼다. 유승준은 이어 "저를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그리고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께 이 노래를 바친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 유승준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전에 불렀던 어떤 노래보다 더욱 솔직하게 부르려고 노력했다. 가사 한 마디 한 마디가 제 삶이고 고백이다. 여러분께 다시 다가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아직도 꿈꾸고 기대한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11월 선공개곡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음원 유통사들의 발매 취소로 불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