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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B1A4 신우, 바나에게 보내는 편지 "더 멋진 모습으로 봐요"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B1A4 신우가 입대전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우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더욱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주세요.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줄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신우는 22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B1A4 중 첫 주자로 군 복무에 나서게 됐다. 신우는 비공개로 조용히 입대하겠다고 밝히면서 장소와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B1A4 신우 편지 전문

To. 바나

안녕하세요. 신우입니다. 2019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나가고 있네요. 다들 신년 계획이나 목표했던 일들 잘 실행하고 계시는가요? 이럴 때 보면 시간이 참 빠르다고 느껴집니다.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20대 초반의 나이에서 어느덧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아마 시간이 빠르게 느껴진다는 건 행복한 일들이 많아서겠죠? 이 모든 행복에 함께 해준 우리 바나들 진심으로 감사해요.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를 모두가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에 놀랐을 바나들에게는 미안하기도 해요.

하지만 더욱더 남자답고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올 신우를 기대해주세요! 몸 건강히 군 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와서 동생들과 함께 바나를 위한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어줄게요!

그때까지 우리 바나들 어디에 있든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랍니다. 밥 잘 챙겨 먹고 감기 안 걸리게 옷 따뜻하게 입고 너무 밤늦게 다니지 말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잘 지내줬으면 좋겠어요.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 더 멋진 맏형으로 돌아올게요.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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