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정해나가 '빙의'에 캐스팅됐다.

오는 3월 6일 첫 방송 예정인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서 정해나가 고준희(홍서정 역)의 절친 소희 역을 맡아 극의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빙의’는 영이 맑은 불량 형사 강필성(송새벽 분)과 강한 영적 기운을 가진 영매 홍서정이 사람의 몸에 빙의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악한 영혼을 쫓는 스릴러물이다.

정해나가 분하는 소희는 '옷은 진정한 가치를 알아봐주는 사람에 의해 판가름된다'는 철학을 가진 의류 매장 사장이다. 매장 손님들에게 늘 서글서글하게 대하지만 장삿속이 밝다. 동대문에서 서정의 남다른 옷 선별 감각을 알아보고 인연을 맺어 절친이 됐다. 영매로 외로운 삶을 살아온 서정에게 밝은 기운을 주는 존재다.

정해나는 명랑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하며, 고준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5년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정해나는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열혈 사회부 기자 윤보람으로,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생기발랄하고 속 깊은 막냇동생 정해수로 출연, 제 몫을 톡톡히 해내는 기량을 보였다. 이에 정해나가 '빙의'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 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OCN 새 수목 오리지널 '빙의'는 3월 6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