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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장나라-오아린, 눈물 쏟아낸 애틋 '모녀 포옹'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황후의 품격' 장나라와 오아린의 모녀 포옹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13일 오써니(장나라 분)와 아리공주(오아린 양)이 포옹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아리공주가 황후 오써니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토로하자 오써니가 따뜻하게 포옹하며 달래주는 장면이다. 뚝뚝 떨어지는 아리공주의 눈물에 오써니는 안쓰러워하며 꼭 끌어안고, 아리공주는 오써니 품에서 떨어지지 않고 오열한다. 이어 흐느끼는 아리공주의 등을 연신 토닥이며 결연한 의지를 눈빛으로 드러낸 오써니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오써니의 ‘복수 전면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는 황후 오써니가 황태제 이윤(오승윤 분)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한 유모 서강희(윤소이 분)를 아리공주가 거짓으로 변호해주는 모습이 담겼다. 오써니가 아픈 척하며 누워있던 서강희 목에서 손톱에 긁힌 상처를 발견하고 몰아세우자, 아리공주가 오써니에게 자신이 간호를 했다는 주장을 했다.

'황후의 품격' 제작진은 "황실의 정의를 찾고자 노력하는 사이다 황후 오써니, 그리고 오써니를 그리워하는 아리공주의 애처로움이 폭발하는 장면"이라며 "과연 오써니가 극악무도한 황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어른들의 삐뚤어진 욕망으로 인해 희생양이 된 아리공주를 지켜줄 수 있을지, 13일 방송분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 45, 46회 분은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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