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왜그래 풍상씨' 오지호가 정신병원에서 위태로운 눈빛을 폭발시키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KBS2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제작진은 21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된 후 철창살을 바라보며 분노하는 둘째 진상(오지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신병원에 갇혀 풍상(유준상 분)에 대한 분노와 원망의 감정을 드러내는 진상의 표정이 담겼다. 철창살을 꽉 부여잡고 격한 감정을 표출하는 진상의 모습이 불안감을 안긴다.

이어 병원에서 나온 진상이 맹렬한 기세로 옥탑방으로 향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는 곧바로 풍상을 찾아가 삿대질까지 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이에 풍상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는 가운데 이후 두 형제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왜그래 풍상씨' 제작진은 "진상이 자신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킨 풍상에게 화를 내면서 두 형제의 갈등이 고조된다. 풍상을 찾아간 진상이 형에게 어떤 말을 쏟아낼지 그리고 풍상은 동생의 분노에 어떻게 반응할지 형제의 대립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21일) 목요일 밤 10시에 27~2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