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그녀의 사생활' 안보현-박진주-정제원-홍서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측은 "극중 두 사람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킨 4명, 안보현 박진주 정제원 홍서영이 출연한다"라며 "이들 모두 안정된 연기력이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 박민영의 소꿉친구이자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유도체육관 관장 남은기 역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드라마스테이지 '반야'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낸 안보현이 출연을 확정했다. 남은기는 겉으로는 지겨운 소꿉친구로 포지셔닝하고 있지만, 속으론 덕미만 바라보는 짝사랑꾼. 오랜 짝사랑을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숨기고 있던 중 라이언의 등장에 라이벌 의식을 드러낼 예정이다.

박진주는 극중 채움미술관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중인 덕미의 절친 이선주 역을 맡았다. 이선주는 덕미의 '덕질메이트'이자 영혼의 단짝으로, 시사프로 PD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사랑스런 아들을 두고 있다. 드라마 '남자친구' 영화 '국가 부도의 날'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특급 매력과 찰진 연기력을 뽐낸 박진주가 또 한번 개성 넘치면서도 현실감이 녹아 든 연기를 펼칠 것을 기대케 한다.

극중 박민영의 최애 아이돌 차시안에는 배우 겸 가수 정제원이 출격한다. 정제원이 연기하는 차시안은 아이돌 그룹 화이트 오션의 멤버로, 비주얼과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팬덤 내 제일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멤버다. 그동안 '화유기', '나인룸' 등에서 연기 경험을 쌓은 정제원은 최적 캐릭터를 만나 매력을 뽐낼 것을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뮤지컬 '나폴레옹' '도리안 그레이'와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작은 신의 아이들' '좀 예민해도 괜찮아'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력을 입증한 홍서영이 '최다인' 역으로 출연한다. 최다인은 연예인 같은 외모에 천재적인 재능까지 갖추었다고 알려진 '모노아트 갤러리'의 가장 핫한 미디어 아티스트다. 알고 보면 누구보다도 노력파인 예술가로, 라이언과 같은 학교 출신이자 '모노아트 갤러리'에서 디렉터와 아티스트로 만나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한편, tvN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