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이무생이 '왕이 된 남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무생은 5일 "오랫동안 함께한 스태프분들과 감독님, 그리고 선후배 배우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음에 황송한 마음 가눌길이 없습니다”라며 제작진과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울러 한동안 진평군으로서의 삶을 걸어온 저는 이제 욕심을 버리고 개암나무 열매를 지르밟으며 소원을 빌겠습니다. 시청해주신 많은 분의 마음속에서 '왕이 된 남자'라는 작품 안에 깃든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백년해로하게 해주소서"라고 말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뜻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무생은 지난 4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야심이 가득한 진평군 역할에 도전했다. 왕위 찬탈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불사하는 위협적인 모습으로 등장,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냉혈한 면모부터 호소력 짙은 열연까지 그린 풍부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유대위(정해인 분) 형제를 돕는 강 변호사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이무생은 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 차장으로 분해 차진 생활연기로 직장인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이어 ‘왕이 된 남자’를 통해서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 향후 그의 행보에 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