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박민수가 영화 '귀수'에 외톨이(우도환 분)의 아역으로 캐스팅됐다.

이매진아시아는 6일 "박민수가 '귀수'에 캐스팅돼 맡은 배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라며 "바둑이라는 소재와 함께 거친 범죄 액션이 주를 이루는 영화인 만큼, 아역이지만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민수는 주인공 귀수(권상우 분)와 바둑 세계에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는 실력자 외톨이(우도환 분)의 어린 시절을 맡았다. 귀수와 외톨이는 어린 시절 강렬한 만남을 가진 후, 어른이 되어 또다시 바둑으로 대결을 벌이는 관계다.

2007년생으로, 2015년 데뷔해 어린 나이에도 탁월한 연기력을 보이며 명품 아역으로 자리매김 중인 박민수는 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오 마이 금비' '화정'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프리스트' 등 현대물과 사극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 스크린에서도 ‘나의 독재자' '뷰티 인사이드' '하루' '공작' 등에 출연하며 커리어를 쌓아왔다.

'귀수'에서는 어린 나이임에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남다른 사연을 지닌 ‘외톨이’ 캐릭터로 거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귀수'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 귀수의 사활을 건 복수를 그린 범죄오락액션물로, 배우 권상우가 귀수 역할을 맡은 가운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등이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 리얼한 바둑 대결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