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4차원의 매력을 드러낸 유라(youra)가 ‘정글의 법칙’ 출연을 희망했다.

유라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4부 ‘신인발굴단’에서 평소 즐겨보던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컬투쇼’ MC 김태균이 출연하고 싶은 방송이 있냐고 질문하자, 유라는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 여수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회를 뜬다든지, (고기를) 막 잡을 수 있어요. 모든지”라고 말했다. 곧바로 김태균은 “(회) 잘 뜨냐”고 묻자, 유라는 “잘 뜨는 것은 아니고 어깨너머로 본 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균은 “수영을 잘 하냐”고 묻자, 유라는 “수영을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뜰 수는 있다”라며 4차원의 매력을 드러냈다.

라디오 방송이 처음이라고 고백한 유라는 인기와 지명도가 높은 '컬투쇼' 출연에 방송내내 긴장한 모습이었다. 다소 4차원스러운 대답을 내놨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내뱉은 당찬 신인의 면모도 과시했다.

유라 측은 “데뷔 전에 디자인 회사, 패션 회사도 다녔다. 평범했고, 음악이 좋아서 취미로 하려고 했다. 하지만 아티스트로서 매력이 느껴져서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부른 음원을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려놓기도 했고, 박정현 콘서트의 게스트로 2년 동안 활동할 정도로 당차고 야무지다.

이날 유라는 ‘춤’‘세탁소’를 라이브로 불렀고, 수록곡 ‘깜빡’‘쿵’도 소개했다. 정인, 김예림과 닮은 보이스가 매력적이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포인트로 대중을 압도했다. 또한, 화장을 하면 외모가 신세경과 닮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유라는 일본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유라는 “앨범 발매 이후 일본에서도 연락이 왔다. 한국 활동 이후에 일본 활동도 염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라는 더블 타이틀 곡 '깜빡''춤'으로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