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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김혜자-노(老)벤져스, '남주혁 구출 대작전' 출격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눈이 부시게' 혜자와 노(老)벤져스가 위기에 빠진 남주혁 구출 대작전에 돌입한다.

JTBC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12일 혜자(김혜자)와 노벤져스(우현, 정대홍, 심남, 장미자, 원미원, 정진각)가 준하(남주혁)를 구하기 위해 홍보관에 침투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어두운 곳에 감금된 준하의 얼굴은 이미 상처투성이다. 의식조차 없는 준하를 내려다보는 희원의 표정은 싸늘하기만 하다. 그런 준하를 구하기 위해 혜자와 노벤져스가 뭉쳤다. 지팡이 없이 걷기도 힘든 노벤져스지만, 구출 작전에 임하는 자세는 진지하고 열의가 넘친다. 노벤져스의 캡틴으로 선두에 서, 적진을 살피는 혜자의 비장한 눈빛에도 긴장감이 엿보인다.

건장한 체격의 어깨들이 가득한 홍보관의 분위기가 긴장감을 더한다. 반면, 험상궂은 어깨들 사이 호랑이 문신을 드러내고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는 우현(우현) 모습은 위기감 속 깨알 웃음을 자아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혜자와 노벤져스가 성공적으로 준하를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눈이 부시게' 제작진은 "혜자와 힘없고 평범한 노인들이 준하를 구하기 위해 놀랄만한 활약상을 펼친다. '눈이 부시게'만이 가능한 특별하고 뭉클한 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오늘(10회)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충격 반전도 그려지니,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눈이 부시게' 10회는 오늘(12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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