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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강기영 "또 다른 도전, 노력하겠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강기영이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합류 소감을 밝혔다.

강기영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날 때마다 많이 느끼고 배우는데, 이렇게 또 다른 결을 가진 캐릭터를 만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오한결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인물인 만큼, 저에게도 또 다른 도전이 될 것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도 찬란하게 빛나는 '열여덟의 순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을 자극하고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강기영은 극 중 고독이 습관이 된 소년 최준우(옹성우 분)의 부담임 오한결로 분한다. 오한결은 대책 없는 초짜 선생이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성장하며 진짜 선생으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전학생 준우를 세상과 연결해주고 꽤 괜찮은 어른, 꽤 괜찮은 선생으로 변모하는 오한결 역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강기영은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김비서가 왜 그럴까' '내 뒤에 테리우스'를 비롯해 영화 '너의 결혼식'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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