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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승리-정준영' 카톡방서 경찰 유착 언급 "음주 운전 막아줘"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FT아일랜드 최종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FT아일랜드 최종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FT아일랜드 최종훈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보도를 막아달라고 경찰에게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YTN 뉴스는 "경찰이 빅뱅 승리, 정준영의 카카오톡 단체방을 조사하던 중, 최종훈이 지난 2016년 3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후 '경찰이 뒤를 봐줬다'는 뉘앙스로 이야기를 나눈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으로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에게 음주운전이 적발됐고, 해당 경찰에게 대중에 알려지지 않도록 부탁을 했다. 실제로 최종훈의 음주운전과 관련된 보도는 언론에 나오지 않았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FNC엔터테인먼트에 연락을 취했지만, 담당자는 받지 않았다.

이외에도 해당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다른 경찰 고위직도 편의를 봐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경찰총장'이라는 단어까지 언급됐다.

한편, 민갑룡 경찰청장은 13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총장'이 우리들을 봐주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경찰 최고위층까지 연루돼 있다는 유착비리 의혹에 대해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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