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이예림이 '신입사관 구해령'에 출연한다.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은 14일 "배우 이예림이 MBC 새 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오인임 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으로 별종으로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다.

이예림은 극 중 언제나 다음 녹봉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서글픈 조선의 직장인 오은임 역을 맡았다. 여기저기 빛을 진 은임은 녹봉날만 되면 빚쟁이들에게 시달린다. 하지만 동치미 국수 한 그릇 후루룩 말아먹고 금새 기운을 내는 초긍정 인물이다. 뿐만 아니라 온화하고 넉살이 좋은 은임은 유들유들하고 싹싹한 면모를 한껏 발휘, 극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MBC 새 미니시리즈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