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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드라마 '더 뱅커' 합류...기회주의자로 변신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배우 정경호가 드라마 '더 뱅커'에 출연한다.

22일 소속사 토미상회 측은 22일 "배우 정경호가 오는 27일 방송예정인 MBC 수목드라마 '더 뱅커'에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김상중 분)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 등 중견 연기자들이 출연하고,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 특급 신인 배우들이 합류해 기대를 높인다.

정경호는 극중 대한은행 홍보부장 역으로 회사 조직의 변화에 눈치 빠르게 행동하지만, 번번이 헛발질하는 캐릭터로 변신한다.

정경호는 드라마 '추리의 여왕' '내 사위의 여자' '용팔이' '닥터프로스트',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엄마의 레시피'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더 뱅커'는 오는 27일 수요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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