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박유천, 마약 투약&구매 혐의 대부분 인정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JYJ 박유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JYJ 박유천(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박유천이 19일만에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은 마약 투약 및 구매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다.

경찰 조사에서 박유천은 "나 자신을 내려놓기 두려웠다. 인정할 건 인정하고 사죄할 건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황하나와 다시 만나게 되면서 마약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앞서 마약 투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기자회견을 통해서 자신의 무고함을 주장하던 것과는 달리 박유천은 순순히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이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 감식 결과 마약 투약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해지를 하면서 연예계 퇴출을 주장했고, 팬들도 그가 신의를 저버렸다며 목소리를 높이자 결국 인정하게 됐다.

경찰은 박유천을 상대로 추가 마약 투약 등 여죄를 조사한 후, 빠르면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은 올해 초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세 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했고, 이 가운데 일부를 다섯 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