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김영광이 또 한번 멘탈 붕괴됐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빠른 스토리 전개, 신선한 연출, 차세대 로코 커플의 찰떡 궁합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김영광이 또 한번 패닉에 빠지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익(김영광 분)은 어렸을 때, 수술받은 뇌에 이상이 생기지 않기 위해 몇 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자신의 몸을 끔찍하게 여겨 조금만 부딪혀도 병원으로 달려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기대주(구자성 분)를 기다리다 예상치 못한 습격을 받은 이후 사람의 얼굴을 판단하는 뇌 영역에 문제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혼란을 겪지만, 그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믿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했다.
그런 그가 오늘(7일) 방송에서는 엄마 심해라(정애리 분)의 T&T 아트센터 갤러리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가 뜻밖의 행동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바로 낯선 여자에게 꽃다발을 안길 뿐 아니라 포옹까지 한 것.
이에 도민익은 갑자기 찾아온 위기에 얼굴이 굳어지며 '멘붕'에 빠지는 모습을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아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던 심해라도 충격에 빠져 표정 관리가 안 되고 있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과연 갑작스러운 행동을 한 도민익의 사연은 무엇이며 사람을 완벽하게 구분하던 도민익의 뇌에 무슨 문제가 생긴건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늘(7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