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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플릭스X서울예대, 3편 콘텐츠 제작 합의...첫 작품은 '레디액션'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웹플릭스(Webflix)가 서울예술대학교와 콘텐츠를 제작한다.

웹플릭스와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9일 콘텐츠 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1차로 3편의 웹드라마가 제작된다.

이번 웹 드라마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가 배출한 스타는 물론 미래에 전도유망한 배우와 스태프가 참여한다.

첫 번째 작품 ‘레디 액션’(Ready Action). 작은 예술인들이 성장하면서 짊어지고 가야 하는 숙명, 그들의 현실적인 고뇌를 다룬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두 번째 작품 ‘게스트 하우스’는 각기 다른 가족 문화에서 자란 두 여자가 사회적 관습에 의해 금지된 욕망에 갈등하며 결국 희생이라는 가족의 덕목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이야기 한다.

또 세 번째 웹 드라마로 제작 예정인 ‘테킬라’(Tequila)는 마법의 술 제조 레시피를 둘러 싼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을 열정의 댄스와 노래로 엮은 뮤지컬 무비로 웹무비와 더불어 뮤지컬 공연 작품으로도 공동 개발될 예정이다.

웹플릭스 공경수 대표는 “웹플릭스와 서울예술대학교가 서로의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경쟁력 있는 웹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기업과 예술교육기관의 창조적 역량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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