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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학폭 피해 주장 글 논란…멤버들의 출신 학교에도 '관심집중'

[비즈엔터 김남준 기자]

(사진제공=페포니뮤직)
(사진제공=페포니뮤직)

남성 밴드 잔나비 중 한 멤버에게 일명 '학폭'(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멤버들의 출신 학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자신이 멤버 중 한 명과 동창생이라고 밝히며, 해당 학교의 교복 디테일을 상세히 적기도 했다.

그는 "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말이 살짝 어눌한 아이였다. 그래서 많은 괴롭힘과 조롱거리로 학창시절을 보내야 했다"라며 "(잔나비 한 멤버는) 그런 나의 반응이 웃기고 재미있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쳐놓는 건 기본이고 너와 그들의(같은반 사람들의) 웃음거리로 지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장난삼아 던진 돌이 한 사람의 학창시절과 인생에 엄청난 아픔을 주고 트라우마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라며 "훗날 본인의 자녀 혹은 가족에게 절대 그런 짓을 하지 못하도록 교육해 나 같은 사람이 다시는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이런 글을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그 시절 나에게 하던 언행과 조롱 비웃음을 살아서도 죽어서도 용서할 생각이 없다. 이 글이 너의 현재와 미래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남을 아프게 한 과거를 가지고는 절대 행복할 수 없다는 걸 깨우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이제 남는 건 볼품없을, 부끄러운 자신만 남겠네"라며 잔나비의 히트곡 가사 일부를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글의 진위 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잔나비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잔나비 학폭 피해 논란에 멤버들의 출신학교에도 관심이 쏠렸다.

나무위키에 등록된 정보를 보면 보컬 최정훈은 분당 출신으로 서현중학교, 야탑고등학교를 나왔다. 김도형은 매송중학교, 이매고등학교(성지고등학교 전학), 유영현은 매송중학교와 이매고등학교, 장경준은 서현중학교, 분당중앙고등학교(성지고등학교 전학), 윤결은 함양고등학교 출신이다.

김남준 기자 dwt9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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