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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日매체에 심경 밝혀 "소란 일으켜 죄송..강해질 것"

[비즈엔터 김남준 기자]

▲구하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구하라(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심경을 밝혔다.

구하라는 28일 산케이스포츠, 스포츠 호치 등 일본의 주요 연예매체를 통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건강 상태는 회복 중이다. 여러 가지 일이 겹쳐서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구하라는 지난 26일 오전 12시 40분께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매니저의 신고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집 안에는 연기를 피운 흔적이 발견됐으나, 구하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 최모씨와의 폭행 시비로 한차례 곤욕을 치렀다. 최근에는 안검하수 수술 이후 성형 논란에 휩싸여 악플에 시달렸다.

김남준 기자 dwt9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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