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그룹 B1A4 멤버 산들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날씨 좋은 날'의 첫 무대를 선사한다.

산들은 30일 자정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날씨 좋은 날'의 음감회 포스터와 캘리그라피로 된 가사 티저를 공개했다.

산들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홍대 무브홀에서 '날씨 좋은 날'의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산들은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공간에서 밴드 사운드에 맞춰 산들만의 깊은 감성으로 신곡 라이브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산들은 이번 음감회를 통해 약 3년간 준비한 새 앨범의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펼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산들은 지난 4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송 캠프'에 참여, 북유럽 작가들과 협업했다.

타이틀곡 '날씨 좋은 날'은 윤종신이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이 눈부신 날' 영감을 받아 작곡한 노래로, 변해버린 지난 사랑의 찬란한 기억을 눈부시게 맑은 하늘에 툭툭 털어내고자 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산들의 담백하고 더욱 깊어진 보이스가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가사 티저에는 '빗줄긴 갈수록 약해지네요. 그런데 왜 내 마음 속에선 더 크게 우는지 내리던 이 비가 나에게로 흘러온 건가봐요. 지우려다 널 잊으려다 운다'라고 적혀 있다. 감수성 짙은 이 가사는 과연 어떤 곡의 일부일지도 관심사다.

한편, 산들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날씨 좋은 날'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