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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분 열정으로 채웠다" 바이브, 서울 대구 부산 공연 '성료'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바이브가 한 달여간의 대장정 끝에 ‘VIBE’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바이브는 지난 4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에서 ‘VIBE(바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바이브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고, 개별적인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지난 1일 부산 공연에서 바이브는 명불허전의 무대를 꾸몄다. ‘다시 와주라’를 시작으로 ‘About Me(어바웃 미)’ ‘Day of the light(데이 오브 더 라이트)’ ‘소망’ ‘사진을 보다가’ ‘Where you are(웨어 유 아)’ ‘미친거니’ ‘가을 타나 봐’ ‘별이 빛나는 밤에’ ‘슬픈가요’ ‘봄비’ ‘오래오래’ ‘해운대’ ‘술이야’ 등의 노래로 150분을 열정으로 가득채웠다.

류재현이 ‘4U’와 ‘벚꽃엔딩’을 매시업한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장을 감미로운 분위기로 물들였고, ‘원샷’, ‘한잔해요’ 메들리에 이어 ‘Promise You(프로미스 유)’ 가사를 ‘아모르파티’ 멜로디에 맞춰서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게스트도 눈길을 끌었다. ‘그 남자 그 여자’로 함께 입을 맞췄던 가수 장혜진이 부산 콘서트장에 깜짝 모습을 드러냈다. 장혜진은 바이브와 함께 ‘그 남자 그 여자’를 부르며 완벽한 하모니와 폭발적인 라이브를 선사했다. 앙코르 무대로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열창하며 마지막까지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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