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가수 백지영(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백지영이 15년 동안 함께 일했던 뮤직웍스와 결별했다.

뮤직웍스 측은 13일 비즈엔터에 "백지영과 전속계약이 15일에 끝난다"라며 "계약 만료를 앞두고 신중히 논의했고, 재계약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백지영 씨와 함께 일하면서 즐거웠다.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뮤직웍스 오원철 대표와 신뢰를 유지해왔다. 오 대표는 백지영과 음악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활동 전반에 관여하며 서포터로서 조력했다. 또한, 최동열 이사-신현화 본부장과 호흡을 맞추면서 15년을 함께할 수 있었다.

현재 백지영의 거취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백지영은 1999년 1집 'Sorrow'를 발표하고 가수로 데뷔했다. 그동안 수십여개의 앨범과 드라마 OST에 참여하면서 가창력을 뽐냈고,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