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남준 기자]

(출처=싱다오르바오 홈페이지 캡처)

배우 송중기의 근황이 공개됐다.

7일 중화권 매체 싱다오르바오(星島日报)는 송중기의 최근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 속 송중기는 모자를 눌러쓴 채, 엷은 미소를 짓고 있다. 'V자' 포즈를 그리며 웃고 있지만, 어딘가 모르게 수심이 가득하다. 주변에는 영화 '승리호'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진선규, 김태리의 모습도 보인다.

송중기는 지난달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송혜교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했고, 그날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상연된 연극 '뜨거운 여름'을 관람했다. 매체가 전한 사진은 송중기가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한 당일로 추측된다.

이 매체는 송중기 표정에 대해 "생각보다 기분이 나쁘진 않은 것 같다"(似乎心情不俗)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2016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0월 31일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달 27일 결혼 1년 8개월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국내외 팬들에 큰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