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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숙, 3살 연하남과 결혼 무산되자 극단적 선택도 생각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장은숙(62)이 결혼이 무산되자, 극단적인 선택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장은숙은 9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 "3살 연하의 남자와 결혼을 생각했다.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반대에 부딪혔고, 결혼이 무산됐다. 그분이 유학을 떠나고 나니, 내 인생의 모든 것이 부정적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학하고 금방 돌아올 줄 알았다. '전화통화를 자주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전화 상태도 안 좋았고, 공부하고, 학교 다니고 신곡 연습하느라 바뻤다. 자주 대화하고 만나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고, 기다림에 지쳐 그 남성도 다른 사람과 결혼했다"라고 덧붙였다.

장은숙은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대로 죽을 수 없어서 마음을 다잡았고, '춤을 추어요'라는 히트곡으로 1970년대에 활발히 활동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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