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신화 이민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신화 이민우의 강제 추행 혐의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민우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인근 지구대를 찾아, 이민우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성추행을 심하게 당했다.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다.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이민우는 "친근감의 표현이었다.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피해자는 이민우와 합의 후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강제추행은 비친고죄이기 때문에 경찰은 주점내 CCTV 영상과 피해자 진술을 종합해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