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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 31일 사망...성우업계 '충격'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올리브)
(사진=올리브)

인기 성우 박일(70·본명 조복형)이 사망했다.

박일은 31일 사망했다. 평소 지병을 앓거나 특별한 병력이 있다고 알려지지 않아, 그의 죽음에 동료들도 놀란 반응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디즈니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4'의 목소리 연기자로 참여, 왕성한 활동을 벌였기 때문에 그의 죽음이 아쉽다. 디즈니 측은 "박일 씨가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말했고, 성우극회 측도 사망 사실을 인정했다.

박일은 1970년 MBC 4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무수히 많은 작품에서 활약한 그는 '토이스토리''치킨 리틀''랭고''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정글 히어로' 등의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했다.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그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도 받았다.

한편, 박일의 빈소는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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