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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기섭♥정유나, 24일 결혼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유키스 멤버 기섭과 모델 정유나가 결혼한다.

기섭과 정유나는 오는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두 사람의 결혼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개그맨 김용명이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허각이 부른다.

기섭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기섭은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제 인생에 있어서 두 번 다시 없을 소중한 사람"이라고 정유나를 소개했다.

그는 "늘 한결같이 저만을 바라봐 준 그녀를 위해 지금부터는 제가 그녀의 행복을 책임지고 싶다. 그래서 저는 그녀와 아름다운 나날들을 걸어가기 위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같은 곳을 바라보기로 맹세한 만큼 더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겠다.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믿어주신 팬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기섭은 유키스 싱글 '디스턴스(Distance...)'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정유나와 첫 인연을 맺었고, 동갑내기 친구라서 금세 친해졌다. 정유나는 유키스 NH EMG에서 걸그룹을 준비하던 연습생이었지만, 지금은 배우와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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