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기대상’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비즈엔터DB)

장나라 김남길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당사자인 장나라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장나라 측은 5일 "장나라와 김남길의 결혼은 사실 무근이다. 전혀 근거가 없다. 현재 장나라는 드라마 'VIP'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 40분 디스패치가 '연기파 배우 김남길, 동안미녀 장나라와 7년 열애 끝에 11월 결혼'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고, 곧바로 삭제했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사진에는 다른 매체의 로고가 찍혀 있었고, 김남길 사진도 '열혈사제'의 스틸컷이라서 진위 여부에 의구심이 제기됐다.

두 사람은 이전에도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2013년 KBS '연기대상' 우수상을 받은 장나라를 위해 김남길이 분식차를 선물해준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각별한 사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장나라는 친한 선후배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장나라는 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VIP'에서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나정선 차장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