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남준 기자]

(출처=소유진 인스타그램)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 눈물에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다.

소유진은 7일 자신의 SNS을 통해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본방 사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백종원이 퇴근길에 사가지고 온 식재료 사진을 게재한 뒤, "오늘은 함께 본방 사수할 수 있겠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후에는 SNS에 막걸리 사진과 함께 "남편은 자고, 나는 괜스레 오늘따라 딱 한 잔만 하고 싶다"라는 글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여름특집 기습 점검을 맞아 김민교의 태국식당, 이대 앞 백반집, 그리고 포방터 홍탁집과 돈가스집을 찾아가 점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부분의 식당이 합격점을 맞은 데 비해, 이대 백반집은 실망감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약속했던 것이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 있었고, 핑계와 거짓말로 상황 모면에만 급급한 사장의 태도는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백종원은 "마음이 다친 게 크다. 이래서 제가 어떻게 믿냐"라며 이대 백반집 사장의 배신에 상처를 받았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대 백반집 사장 역시도 눈물을 보였고, 이에 백종원은 "다시 잘 좀 해달라"라고 당부하며 재교육 솔루션 진행을 결정했다.

한편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