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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기간제' 레전드 엔딩+배우들 열연...시청자 호응↑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미스터 기간제’가 심장을 조여오는 텐션, 흡입력 있는 연출, 예측 불가한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매회 역대급 엔딩을 선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 레전드 엔딩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되짚어보자.

1화 엔딩을 장식한 천명고 4인방 유범진(이준영 분), 이기훈(최규진 분), 한태라(한소은 분), 나예리(김명지 분)의 첫 등장은 강렬했다. 정수아(정다은 분)의 장례식장에서 “오늘부터 발 뻗고 자겠다? 정수아 죽어서”라고 장난스럽게 말하는 이기훈과 그의 도발에 발끈하는 나예리, 이들의 뒤를 따르며 미소를 짓는 유범진, 한소은은 정수아의 죽음을 기다린 것 같아 섬뜩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정수아 살인사건’의 숨겨진 진실이 무엇일지 기강제(윤균상 분)와 시청자들의 촉을 곤두세우게 하며 본격 학원스릴러의 서막이 올랐음을 알렸다.

1화 엔딩이 의미심장한 천명고 4인방의 등장을 알렸다면, 4화 엔딩에서는 교사로 위장 잠입한 변호사 기강제의 반격이 시작돼 안방극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정수아에 대한 루머를 퍼트린 자가 ‘나예리’라는 것을 밝혀냈다. 데뷔를 위해 거리낌없이 악행을 저지르던 나예리는 이로 인해 데뷔 무산 위기에 놓였고, 기강제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6화 엔딩 속 함정에 빠진 기강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며 심장을 덜컹거리게 만들었다. 정수아 살인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해 천명고 사진부실에 잠입한 기강제는 변호사 시절 자신의 증명사진을 발견했다. 그가 증명사진을 잡아당긴 순간 불길이 일기 시작했다. 치솟는 불길에 휩싸인 기강제의 모습이 위기감을 고조시킨 가운데, 천명고 4인방 중 기강제가 변호사였다는 것을 아는 이가 있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8화 엔딩은 극도의 긴장감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기강제는 학생들이 숨기고 있는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휴대폰 해킹을 시도했다. 미스터리한 유범진의 휴대폰을 해킹하던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잭팟 증거가 발견된 동시에 기강제가 수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유범진이 시험 문제를 다 풀고 퇴실하겠다고 말한 것. 해킹을 완료해야 하는 기강제와 자신의 휴대폰을 달라고 요구하는 유범진의 팽팽한 텐션이 심장을 무한대로 뛰게 만들었고, 불법 해킹 시도 사실을 들킬까 봐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릴수 밖에 없었다. 숨쉬는 것도 잊게 하는 몰입도를 자아내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매회 긴장감이 터져 나오고 예측을 불허하는 엔딩은 다음 화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엔딩깎기 장인 인정! 정교하게 엔딩을 조각하는 우리 작감배님들 절받으세요”, “’미스터 기간제’를 보고 나며 손에 땀이 흥건하고 잠이 다 달아납니다 대유잼 그자체 에요”, “제 베스트 엔딩은 8회입니다 텐션 미쳤고 몰입도 미치고 배우들 연기랑 카메라 연출 다 갓벽 그 자체에요”, “여기가 그 유명한 엔딩맛집인가요? 이번주도 미친 몰입도!”, “대박 엔딩! 매회가 엔딩 맛집”, “심장 쫄려 죽는 줄 알았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이번주도 엔딩 맛집! 진짜 긴장감 쩔어” 등 엔딩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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