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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화, 빅보스 엔터와 계약+영화 '클럽 페르소나' 출연 '겹경사'

[비즈엔터 강승훈 기자]

이일화가 빅보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일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연기 내공이 깊은 배우 이일화와 한 식구가 되어 기쁘다. 다채로운 색깔의 매력은 물론, 탄탄한 연기력까지 지닌 배우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일화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 ‘김과장’, ‘불어라 미풍아’, ‘마녀의 법정’, ‘그녀의 사생활’ 등의 작품에서 애달픈 모성애를 가진 엄마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재벌가 사모님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화 ‘패션왕’, ‘원라인’, ‘탐정’, ‘아빠는 딸’, ‘기방도령’ 등에서도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고, 영화 ‘천화’에서는 기존의 따뜻하고 다정한 ‘엄마’ 이미지가 아닌 신비롭고 매혹적인 ‘여인’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일화는 최근 영화 ‘클럽 페르소나’의 출연을 확정지으며, 다시 한 번 스크린에서 맹활약을 펼친다.

영화 ‘클럽 페르소나’는 역사적인 인물과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삶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이 모인 ‘페르소나’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수사극이다.

극중 이일화는 베테랑 여형사 ‘서효자’ 역을 맡았다. 서효자는 20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로, 말단 순경으로 시작해 경위까지 오른 인물. 경력 20년차 형사 반장인 만큼 남다른 노하우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하나씩 해결해 나간다. 그는 그동안 보여줬던 캐릭터와는 다른 냉철하면서도 거침없는 성격의 서효자로 분해 열연할 계획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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