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사진제공=TV조선)

'연애의 맛' 천명훈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에서는 천명훈과 조희경의 두 번째 데이트가 공개된다. 천신만고 끝에 무의도 데이트를 떠난 두 사람은 조개 캐기 체험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만끽한다.

조개 캐기를 마친 뒤 방갈로로 돌아온 천명훈은 배고파하는 조희경을 위해 음식 재료를 구해오겠다고 큰소리치며 자신만만하게 외출에 나섰다. 하지만 몇 걸음 못 가 자신을 알아본 어르신들에게 둘러싸이고, 이들의 부탁에 못 이겨 노래방에서 예정에 없던 깜짝 콘서트를 펼치게 된다.

천명훈은 나간 지 1시간여가 지나 저녁 재료를 들고 헐레벌떡 돌아왔지만, 조희경은 오간 데 없이 사라져버린 뒤였다. 당황한 천명훈은 바깥에 비가 내려도 무의도 곳곳을 헤매며 조희경의 이름을 부른다.

천명훈과 조희경의 두 번째 데이트가 미궁에 빠진 가운데 이를 스튜디오에서 MC들과 함께 지켜보던 천명훈은 당시 기억이 생생히 떠오른 듯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제작진 역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돌발 상황이었기에 많이 놀라고 긴장했다"라며 "조희경이 과연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 두 사람의 두 번째 데이트가 아름다운 결말을 볼 수 있을지 본 방송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 시즌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