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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검사 잡는 '불량 재벌녀' 임수향이 떴다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우아한 가' 임수향(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우아한 가' 임수향(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임수향이 현우성과 돌직구가 난무하는 ‘분기탱천 귀족 맞선’ 현장을 선보였다.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상위 0.001% 재벌가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극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의 한바탕 진실 공방전이 펼쳐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21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모석희(임수향)가 MC그룹에 방해된다면 어떤 것이라도 가차 없이 ‘삭제’ 시켜버리는 TOP 헤드 한제국(배종옥)의 치밀한 방어를 피해 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 모습으로 짜릿한 긴박감을 선사했다. 이어 한국으로 들어온 뒤 보고 싶었던 할아버지를 만난 모석희가 자신이 원하는 ‘진실’을 찾기 위해 양심과 뚝심의 진국 변호사 허윤도(이장우)와 공조를 예고, 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 중 주인공 임수향은 외모, 두뇌, 그리고 재계 1위 재벌가 상속녀라는 엄청난 재력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측불허의 삐딱함을 발동해 ‘판’을 엎어버리는 MC그룹 골칫덩이 막내딸 모석희 역을 맡았다. 현우성은 검찰 고위 간부인 아버지 밑에서 명문대 졸업 및 스트레이트로 사시를 합격하며 승승장구 중인 중앙지검 검사 주태형 역을 맡았다.

▲'우아한 가' 현우성(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우아한 가' 현우성(사진제공 = 삼화네트웍스)

이와 관련 임수향과 현우성이 서로를 향해 서슬 퍼런 ‘칼 직구’를 겨누고 있는 ‘초호화 계약 맞선’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모석희(임수향)와 주태형(현우성)이 전세 낸 호텔에서 단둘만 앉아 식사하며 서로를 탐색하는 장면. 호기심으로 눈을 빛내던 모석희가 끝내 냉소를 흩뿌리는 가운데, 순식간에 표정이 싹 굳은 주태형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눈빛으로 모석희를 바라본다. 아름다운 상속녀와 명문 스펙 검사의 맞선 현장이 살벌하게 얼어붙은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임수향과 현우성은 현장에서 반갑게 인사한 뒤, 첫 만남부터 스파크를 터트려야 하는 서로의 관계에 대한 디테일한 의논을 나눴다. 대사와 행동 사이에 녹일 분노, 당혹감 등을 세밀하게 조율하면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것.

이어 임수향과 현우성은 낮고, 조용하게 서로를 향한 분노를 터트리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냉소를 통해 아슬아슬한 도발을 시전하는 임수향, 순식간에 얼굴을 굳혀 180도 반전 표정을 보여준 현우성의 열연이 맞부딪치며 팽팽한 아우라로 가득한 아찔한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작품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임수향과 현우성이 소름 돋는 압도적 장면을 만들어냈다”라며 “과연 첫 만남부터 악연인 듯 인연인 듯 얽혀버린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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