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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도현처럼 변한 여진구, 이지은(아이유) 恨 풀 기회일까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사진제공=tvN)
▲tvN '호텔 델루나' 방송화면(사진제공=tvN)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의 정체를 의심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오충환·김정현)에서는 월령수가 계속해서 변화하는 가운데,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 단단해진 장만월(이지은)과 구찬성(여진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만월은 이승을 떠나 모든 기억이 사라져도 마지막 순간까지 찬성을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찬성 역시 "이런 순간들을 기억해요"라며 만월의 손을 꼭 잡았다. 지는 꽃잎을 멈추게 할 수 없기에 지금 함께 있는 순간을 소중하게 여 기기로 했다.

호텔 델루나 식구들도 떠날 채비를 서둘렀다. 가장 먼저 객실장 최서희(배해선)에게 한을 풀 기회가 주어졌다. 200년 전 늦은 나이에 겨우 딸을 얻었던 최서희는 집안의 대를 잇기 위해선 아이가 죽어야 한다는 이유로 딸을 잃었고, 본인 또한 집안 하인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200년 동안 윤가의 씨가 마를 때까지 최서희는 델루나를 떠나지 못했다.

윤가의 마지막 아이를 임신한 여자의 몸이 좋지 않았다. 자칫 아이와 여자 모두 위험할 수 있었다. 만월은 "저 뱃속 아이만 없어지면, 객실장의 오래된 한이 풀리텐데"라고 생각했고, 최서희에게 "그 집안 씨가 마르는 순간을 눈으로 보는 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찬성은 그렇다고 한이 풀어지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가 없어지기만 하면 다 될까요"라고 반문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질 때까지 아이를 말하는 여자를 보며 최서희는 찬성을 호출했다. 덕분에 여자와 아이 모두 무사했다. 아이가 사라지는 것을 끝까지 볼 수 없었던 최서희의 선택은 만월이 아닌 찬성의 말이 맞았음을 의미했다. 만월은 "내가 틀렸으니까 하나 알려주겠다"라며 찬성에게 미라(박유나)가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악귀가 된 설지원(이다윗)은 어둠에서 어둠으로 숨어 다니며 찬성의 주변 사람들을 노리고 있었다. 만월은 산체스에겐 "당분간 어두운 곳에 있지 마"라고 경고했지만, 극장에 있다는 미라의 이야기를 듣고 외면했었다.

극장에서 발견한 미라와 영수(이태선)는 무사했다. 만월은 송화와 연우였던 두 사람이 현생에서 연인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는 허탈했다. 가장 애틋했던 사람과 가장 미워했던 사람이 연인이 됐기 때문이었다.

찬성은 복잡해 보이는 만월에게 "당신은 그때 그 사람을 죽이지 못했습니까?"라고 물었다. 만월은 과거 자신의 칼에 몸을 던졌던 고청명(이도현)을 떠올렸다. 그는 칼에 몸이 관통된 채 만월을 안고선 "내가 너를 가득 담아, 지지 않는 달이 되어 지켜보마"라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죽었다. 만월은 찬성에게 오랜 시간, 그가 오면 그를 끝내고 소멸해 버리고 싶었음을 고백했다. 찬성은 그런 만월을 꼭 안아줬다.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만월은 찬성을 밀어냈따. 찬성은 살아 있는 아이가 저승차 터널로 들어가고 있는 걸 보곤 따라 들어갔다. 그곳은 인간이 들어가서 길을 잃으면 다시 나오지 못하는 곳이었다. 사색이 된 만월과 델루나 식구들 앞에 기적처럼 찬성이 걸어 나왔다. 만월은 "너 못 돌아오는 줄 알고 놀랐잖아"라며 달려가 찬성을 안았다. 그런데 찬성은 만월의 머리를 한 손으로 감싸 안았다. 과거 청명이 죽어가던 순간 만월을 안았을 때와 똑같았다.

만월은 놀라 찬성에게 떨어지며 덤덤하지만 슬픔이 가득한 눈으로 찬성의 변화를 눈치챘다. 찬성에게 만월이 "너 누구야"라고 묻는 순간 극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호텔 델루나' 13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시청률 기준 평균 8.8%(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14회는 2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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