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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선미 "윤종신 이름 듣기도 싫어"...이유는?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라디오스타' 선미(MBC)
▲'라디오스타' 선미(MBC)

가수 선미가 화려한 입담으로 '라디오스타'를 접수한다.

선미는 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무대 위에서 경험한 아찔한 기억을 털어놓는다. 스스로 "무대에서 실수 안 하는 편"이라고 말할 정도로 항상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는 선미가 무대 조명을 보고 갑자기 휘청거렸던 것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선미는 신곡 '날라리'로 컴백한 근황을 전한다. 타이틀 곡 ‘날라리’의 뜻과 음악 방송 1위 공약을 내걸며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미의 히트곡 '24시간이 모자라'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계 춤’ 원조 논란에 휩싸인다. 김구라는 "내가 원조야"라며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선미는 '윤따타임(윤종신에게 따지는 타임)'에 제보를 접수한다. "이건 정말 팩트"라고 말문을 연 그녀는 윤종신의 이름을 듣기도 싫다고 폭로한 것. 송유빈 역시 폭로에 가세하며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이를 듣던 김구라가 결국 분노를 표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선미는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악플을 공개하는가 하면 악플을 통해 안무 아이디어까지 얻었다고 고백한다. 악플마저 안무로 승화한 대인배적인 면모에 모두가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여자 솔로 가수 최초로 월드 투어를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돌아온 선미는 파리 공연에서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특히 공연 중 신변의 위협을 받았다고 털어놔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선미가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4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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