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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야 고향가자' 송해, 북에 두고 온 母 초상화 완성...남북관계 경색에 '한숨'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송해(MBN '송해야 고향가자' 방송화면)
▲송해(MBN '송해야 고향가자' 방송화면)

방송인 송해가 70년 전 북에 두고온 어머니의 초상화를 완성했다.

12일 방송된 MBN '송해야 고향가자' 2부에서 송해는 몽타주 제작 업체를 찾아가 기억 속 어머니의 얼굴을 복원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리던 송해는 "가물가물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사진이라도 가지고 나오는 건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그는 "그땐 이럴 줄 몰랐지. 저 또 옵니다, 어머니 나갔다올게요하고 이틀 뒤 돌아오곤 그랬다"라며 "이번에는 좀 조심해라라고 말씀하셨던 게 그때는 그런 의미였는지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며칠 후 송해 어머니의 초상화가 완성됐다. 송해는 "자주 고름을 그렇게 좋아하셨는데"라며 몇 번이고 초상화를 쓰다듬었다. 그는 "이번 추석 고향에 갈 때는 어머니 초상화를 가지고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경색되며 송해의 고향 방문은 불투명해졌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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