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유희열과 불후의 스케치북'(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신동엽이 출연한다.

13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추석 특집으로 KBS 대표 예능 '불후의 명곡'과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며졌다.

'유희열과 불후의 스케치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특집은 '불후의 명곡' 녹화가 끝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또 '불후의 명곡' 시그니처와도 같은 공 추첨을 유희열이 재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유희열과 불후의 스케치북'에는 10주년 프로젝트 '유스케X뮤지션'의 목소리들을 한 데 모은다. 정승환, 벤, 양다일, 화사, 폴킴, 청하, 10cm, 거미, 김민석(멜로망스), 케이윌, 선우정아, 다비치, 어반자카파, 데이브레이크까지 마치 연말 시상식을 능가하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번 추석 특집을 통해 지금까지 '유스케X뮤지션'을 통해 발표된 30여 곡의 노래 중 엄선된 무대가 이어지며 한가위 깊은 밤 잊지 못할 귀호강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이번 특집에는 '불후의 명곡' MC이자 유희열의 초·중·고교 1년 선배 신동엽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다. 긴 시간 남다른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이번 녹화를 통해 아주 희귀한 무대를 만들었는데, 무대를 앞두고 유희열과 신동엽은 “우리가 함께하는 무대는 이게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며 비장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어디에서도 듣지 못할 두 남자의 하모니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35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