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불타는 청춘' 정재욱, 구본승ㆍ이의정과 같은 소속사 인연 '잘가요'는 최민용도 알아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불타는 청춘' 정재욱(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정재욱(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에 가수 정재욱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1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강화도로 가을 여행을 떠났다. 청춘들은 제작진이 전달한 새 친구 힌트 #사장님 #썸머 송 #임재욱 #주식부자에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임재욱은 “난데, 새 친구가 나 아냐?”라며 의아해 했다. 이에 구본승은 감을 잡은 듯 “난 알겠다. 75년생 노래하는 분 아니냐”며 임재욱과 함께 새 친구 마중을 나갔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 새 친구는 가수 ‘정재욱’이었다. 그는 1999년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한 뒤 전국민이 아는 떼창 발라드 ‘잘가요’는 물론 '어리석은 이별'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냈다. 정재욱은 "노래 안 부르고 카메라를 보니까 어색하다"면서 처음엔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옛날 화보 찍을 때처럼 감성 포즈를 취하며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짚라인을 타고 등장한 정재욱을 보자 구본승은 자신의 예측이 맞은 듯 반가워했다. 과거 정재욱과 같은 소속사여서 친근하게 맞은 구본승과 달리 임재욱은 “같이 활동을 안해서 초면이다”라며 어색해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하나하나씩 밝혀진 서로의 공통점에 놀라워했다.

이름 한자도 똑같을뿐더러 엔터 회사를 운영하고, 썸머 송 히트곡을 소유했으며, ‘불타는 청춘’에 짚라인을 타고 첫 등장한 사실까지 기막힌 평행이론을 완성한 것. 심지어 정재욱이 쌍가마여서 헤어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하자 임재욱은 “나도 쌍가마야”라며 반가워했다. 이날 도플 갱어처럼 닮은 두 재욱의 극적인 만남은 5.8%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숙소에 도착한 본승은 청춘들에게 노래로 힌트를 주자 김윤정은 “내 애창곡이다”라며 단번에 알아챘다. 또 이의정은 정재욱이 등장하자 "과거 본승 오빠랑 재욱이랑 같은 소속사였다"면서 "하나도 안 변했다. 예전 그대로다"라며 반가워했다. “얼굴을 보고도 잘 모르겠다”라고 하던 최민용은 정재욱이 히트곡 몇 곡을 불러주자 “계속 소름돋는 게 형 노래들을 다 알아요”라며 익숙한 노래임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포지션 임재욱은 청춘들에게 청첩장을 돌리며 ‘결혼’ 소식을 알리는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광규는 “그걸 왜 여기 와서 예길해?”라며 충격에 휩싸여 다음 주에 소개될 임재욱의 결혼 스토리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