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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적들' 광화문VS서초동, 둘로 나뉜 대한민국...김영환·박형준·김민전·강민구 출연

[비즈엔터 이명석 기자]

▲강적들(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강적들(TV조선 '강적들' 방송화면)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조국사태로 분열된 대한민국을 이야기했다.

5일 방송된 '강적들'에서는 김영환 전 장관,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강민구 변호사가 출연해 '광화문VS서초동'으로 둘로 나뉜 대한민국을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나눴다.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사이에서 벌어진 '서초동 촛불집회'에서는 검찰개혁, 조국수호를 구호로 나왔다. 이에 관해 김영환 전 장관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수사를 압박하는 행위가 벌어진 것"이라며 "검찰개혁과 조국 수호는 모순된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게 민주주의 나라가 맞는가"라고 안타까워했다.

또 강민구 변호사는 "정당하게 수사하는 검사들을 상대로 적폐라고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살아있는 권력과 맞서 싸우는 윤석열 총장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낀다. 그런 그를 적폐 검사라고 말한다. 그들이 얘기하는 검찰 개혁은 무엇인지 모르겠다"라고 했다.

광화문에서는 지난 3일 조국 장관 사퇴 집회가 열렸다. 약 300만의 인원이 참가했다고 알려진 이 집회에 관해 김민전 교수는 "대한민국 국민하기 힘든 것 같다. 광화문을 가야 하는 일들이 자꾸 벌어진다"라고 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서도 피의자로 다뤄야 한다고 말들이 많았다. 2년 전 했던 말은 잊은 건지, 청와대가 블랙홀인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교수는 "최장집 교수, 진중권 교수는 이번 문제가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 상식과 합리, 공정과 정의, 헌법 질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라며 "보수도 과거 정권 운영을 했을 때의 잘못을 반성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참된 보수와 진보로 양립되는 정치 지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석 기자 brigh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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