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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GO' 김승수, 원시부족 라니족에 옷 선물 "명품만 골랐네"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오지GO’ 김승수(사진제공=MBN)
▲‘오지GO’ 김승수(사진제공=MBN)
‘오지GO’의 연예계 대표 싱글남 김승수가 원시부족 라니족을 집으로 초대해 옷을 선물했다.

7일 방송된 MBN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 ‘오지GO(오지고)’에선 뉴기니 원시 부족 라니 족 웨미론과 기손이 김승수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김승수의 집에 처음 방문한 웨미론과 기손은 아찔한 높이에서 보이는 경치에 한 번 놀라고, 구경해도 끝이 없는 방의 개수에 두 번 놀랐다. 기손은 “승수 형 집에 방이 왜 많은지 이해하기 어려웠다. 우리는 모든 가족이 단일 구조로 된 전통 가옥 호나이에서 숙식을 함께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집을 들러보던 중, 김승수는 전통복장을 입고 한국 탐방을 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옷을 아낌없이 나눔을 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옷장 안에 가득 찬 옷을 본 웨미론과 기손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마음에 드는 옷을 하나씩 입어 보는 등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그림이 연출됐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수는 “두 사람이 옷을 고르는데 우연치 않게 명품 브랜드의 옷을 고르더라. 나도 특정 시기에 선물 받았던 옷으로 한두 번 밖에 입지 않았다”라며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웨미론과 기손의 선택에 ‘저거 비싼건데…’라며 귀여운(?) 투정을 보리기도 했으나 이내 ” 만족스러워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흔쾌히 선물하기로 했다”라고 통큰 모습을 보였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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