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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낸시랭 속내 고백 "아픔 극복 매개체는 예술"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섹션TV 연예통신' 낸시랭 (사진제공=MBC)
▲'섹션TV 연예통신' 낸시랭 (사진제공=MBC)
'섹션TV 연예통신'의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속내를 털어 놓는다.

10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아픔을 딛고 홀로 선 낸시랭과의 특별한 인터뷰가 공개된다.

낸시랭은 그동안 전시회 준비로 대부분 작업실 안에서만 지냈다고 전했다. 그녀는 전시회 주제인 ‘스칼렛'에 대해 소개하며 "한 여성으로서 겪게 된 아픔과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받은 전 세계 여성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또 낸시랭은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과거 왕진진과의 결혼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낸시랭은 “제 어머니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만 10년이 되었고, 아버지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저를 두고 떠나셨다. 얼른 가정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컸다”라며 "계획을 갖고 다가온 상대방에게 쉽게 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안 좋은 생각들을 극복하기 위한 매개체는 예술이었다”라며 앞으로 있을 전시회와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 낸시랭과의 솔직하고 담백한 인터뷰는 이날 밤 10시 55분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방송된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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