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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패밀리' 임현식, 박원숙과 재회 김애경 강화도 하우스 방문 "반가워요"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모던 패밀리' 임현식, 박원숙, 김애경(사진제공=MBN)
▲'모던 패밀리' 임현식, 박원숙, 김애경(사진제공=MBN)
'모던 패밀리' 박원숙이 임현식과 재회하고 김애경 집을 방문했다.

11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임현식과 오랜만에 만나, 배우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집으로 향했다.

이번 만남은 MBC 공채 탤런트 1기들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는 파티가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집에서 열리는데, 두 사람이 함께 참여하면서 벌어진 깜짝 이벤트였다.

두 사람은 1년만의 재회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럭셔리한 의전 차량을 끌고 나온 임현식은 “모처럼 남녀 간에 만나니까 좋구먼~”이라며 싱글벙글했다. 특히 에메랄드 빛깔의 외투를 걸친 박원숙의 모습에 “나비 부인 같다”고 극찬하며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렀다.

박원숙은 임현식의 노래를 듣더니, “예전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이(치아) 사이가 많이 벌어졌네”라고 팩트 폭행을 한 뒤, “그래도 피부가 좋아졌다”라며 칭찬을 했다. 이를 놓칠세라 임현식은 “우리 딸이 당신을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 피부 관리를 해줬다”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임현식의 애정 공세에 “오늘 만남은 MBC 2기생인 내가 1기생인 김애경 선배를 모시러 가는 자리일 뿐”이라며 “난 혼자 즐겁게 사는 게 좋으니까 제발 (부부설 관련) 농담도 하지 말라”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임현식은 김애경 부부의 강화도 집에 도착해서도 적극적 대시를 이어간다. 박원숙은 결국 “좋은 이웃으로 남아달라”라고 사정했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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