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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시스터' 홍자, 오빠 동생에 건강검진 선물 "대장 내시경까지" ​

[비즈엔터 강하늘 기자]

▲'부라더시스터' 홍자(사진제공 = TV CHOSUN)
▲'부라더시스터' 홍자(사진제공 =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에서 홍자가 오빠와 여동생을 위해 건강검진을 선물했다.

12일 방송된 TV CHOSUN '부라더시스터'에서는 홍자 3남매가 건강검진을 받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자 3남매는 이날 홍자가 준비한 깜짝 선물인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뭉쳤다. 홍자는 본인의 목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뇌수막염을 앓아 항상 걱정스러웠던 동생과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로 고생하는 오빠를 위해 '건강지킴이'로 나섰다.

항상 유쾌한 홍자 3남매는 병원을 방문하는 이날도 유쾌했다. 전날부터 대장 내시경을 위해 약을 먹은 오빠가 여러 번 화장실을 다녀온 초췌한 몰골로 병원에 나타나자 홍자는 "기력이 많이 없어 보인다"라며 "잘 비웠냐" 물었다.

"줄줄 흘렀다"는 오빠의 대답에 "물로 잘 씻어야 한다"라고 여동생이 되받아쳐 출연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또한 홍자 오빠는 '37년 만에 처음'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라고 밝히며 홍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자 MC들은 "바쁠 때일수록 건강을 챙겨야 한다"라고 진심 어린 말을 건넸다.

처음 경험하는 수면 내시경에 홍자 오빠는 잔뜩 겁먹은 듯 얼굴이 하얗게 질려 두 여동생도 덩달아 긴장했다. 하지만 홍자 오빠는 "위내시경과 대장 내시경을 같이 하면 속에서 만나나?"라며 엉뚱한 질문을 해 한순간에 웃음바다가 됐다. 두렵지만 당당한 모습으로 내시경실에 들어간 홍자 오빠는 '마취에 안 들겠다'는 다짐도 잠시 금방 잠에 취했다.

검사를 마친 뒤 수면유도제에서 덜 깬 상태에서 "홍자를 행사에 데려다주겠다"고 무의식적으로 말해 뼛속까지 홍자를 생각하는 따뜻한 오빠의 모습을 보였다.

강하늘 기자 bluesk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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